성명서/보도자료

물의날 기념 마산만 지류천 정화 활동

1,928 201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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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 보존해 주어야 할 가장 큰 유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청소년봉사단" 물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정화 자원봉사를 벌여

노상문기자, nsm9229@hanmail.net

최종편집일: 2010-03-25 오후 5:56:28

(사)경남환경연합 소속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청소년봉사단”이 지난 21일 마산만 지류 상류 지역(창원천) 약 2km에 걸쳐 환경정화자원봉사를 벌여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어른들에게 일깨워 주었다.

특히 이날은 물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후대에게도 보존해 주어야 할 가장 큰 유산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청소년봉사단이 참가하여 창원천의 수중 오물을 수거 하는 등 지난달에 이어서 다시 한번 더 대대적인 창원천 가꾸기 행사를 벌이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안서영(회장. 봉림고3) 학생은 “우리의 조그만 실천을 통하여 환경에 도우미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혜진(경일여고3) 학생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 오면서 가장 힘든 것은 아무리 치우고 수거를 해도 얼마 안가서 그대로 더럽혀져 있다는 것이다.”며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적했다.

마침 이날도 청소년들이 한쪽에서 힘들게 쓰레기를 줍고 있는 와중에 아무 거리낌 없이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이 있었다. 이재훈(창원고3) 학생은 “적어도 우리들이 청소를 하고 있는 동안이라도 어른들이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는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청소년봉사단”은 매주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개인 자원봉사 시간이 300시간이 넘는 봉사자가 대부분으로 청소년활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사)경남환경연합 김창호(사무국장)는 “사람들이 물의 소중함을 너무 소홀히 한다. 결국 사람의 의해 더럽혀진 물은 그 피해도 사람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며 보다 효과적인 상류지역 수질보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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